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생활 인구형 관광객 유치 및 관광소비 증대 총력
상태바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생활 인구형 관광객 유치 및 관광소비 증대 총력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4.02.13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사진-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사진-제천시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해 정부 관광산업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지역 관광시대 구현’에 맞춰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해 생활 인구형 관광객 유치 및 관광소비 증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관계 인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한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증을 발급하면 제천시민에 준하는 관광지 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명예 주민증 발급 사업이다.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주요 혜택으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2,000원 할인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30% 할인 ▲제천 시티투어, 관광택시 할인 등 30여 개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중에는 제천시민에게 제공되지 않는 혜택도 포함되어 있어,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준비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 등 간편 본인인증을 한 번만 받고 가입하면 제천시 30여 개의 관광사업체에서 다양한 관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2월부터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 사업 기간에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 혜택을 포함해 시티투어 1만 원 할인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비수기에도 관광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30여 곳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를 올해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라며, “일부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 추가, 제천 관광패스 도입 등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에 혜택을 주는 마케팅 사업을 펼쳐 관광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가 발표한 올해 관광예산은 1조 3천억 규모다. 이 중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멸 대응을 주제로 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 매년 2~3월, 6월 두 번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 사업이 관광 분야 주요 정책으로 소개되면서 올해 관광마케팅 방향을 주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