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목포시가 동목포웰빙공원에 조성한 '황토 맨발길'이 호평을 받고 있다.
맨발 걷기는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지난해 초당산, 옥암수변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크게 각광받았으며, 올해는 동목포웰빙공원에 맨발길을 추가 조성했다.
동목포웰빙공원은 목포시 허파 역할을 하는 대표공원으로 맨발길은 길이 750m, 폭 1.5m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맨발길 중간 지점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수목 돌출 뿌리 제거 등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3월까지 동목포웰빙공원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을 통해 맨발길 주변 곳곳에 그늘목, 꽃나무, 초화류를 식재하여 명품숲이 있는 맨발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올해 이로웰빙공원에도 맨발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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