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관내 저지대 지하·반지하 주택 등 침수피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지원을 성료했다.
서구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지하 및 반지하 개별세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옥내배수구, 싱크대, 화장실 등에 역류방지밸브를 설치하고, 주출입구(창문, 현관문)에는 차수판을 달아 저지대 주택 등 세대별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이번에는 총 650세대에 역류방지밸브 1,745개소, 차수판 92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올해에도 3월까지 수요조사 후 4월부터 6월까지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동의한 침수피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활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방치시설 설치를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치를 희망하는 침수피해 우려 저지대 지하 및 반지하 건물 소유자 또는 세입자는 관할 주민센터 또는 서구청 안전총괄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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