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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반값 여행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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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반값 여행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2.0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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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택시비 50% 지원해주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북 영주시가 뚜벅이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관광택시가 ‘반띵 관광택시’로 새롭게 출범한다.

경북 영주시는 6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영주 반띵 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주를 찾은 외지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제도로, 올해부터 13대를 추가해 총 25대(개인택시 21대, 법인택시 4대)를 운영한다.

반띵 관광택시 이용대상은 ‘관외 거주하는 관광객’으로, 관광객이 택시비 절반만 내고, 나머지 절반은 시에서 지원해 준다.

택시 기사는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은 물론 영주의 관광지 소개 및 맛집 안내, 사진 촬영 등 관광객 가이드 역할을 겸한다.

택시비 지원은 ‘반띵’이란 이름에 걸맞게 4시간 코스의 경우 총 9만 원 중 4만 5천 원, 6시간 코스는 12만 원 중 6만 원, 7시간 코스는 14만 원 중 7만 원을 시에서 내준다. 

시간을 초과해 여행할 경우 요금은 30분에 1만 원이 추가되는데, 이 경우엔 모두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

여행 코스는 정해진 게 아니라 관광객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임의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다. 
‘반띵 관광택시’ 사전 예약은 영주시 홈페이지(문화관광) 또는 로이쿠 앱에서 영주여행 3일 전까지 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 시장은 “영주를 찾는 ‘뚜벅이 관광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영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관광객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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