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곳의 와이너리와 70개 레스토랑 참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시애틀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워싱턴(Taste Washington)'이 3년에 화려하게 컴백한다. 특히, 올해 25주년을 맞아 3월 14일~24일 열려, 행사기간을 기존 4일에서 11일로 늘리며 역대 최장기간동안 진행된다.
워싱턴 주의 단일 지역 & 최대 규모 축제인 '테이스트 워싱턴'은 올해 200여개 와이너리, 70개 레스토랑, 14,000여명의 대규모 참여로,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미식축제에선 워싱턴 주의 유명 와인들을 페어링한 지역 대표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테이스트 워싱턴에서 놓치면 안될 대표 프로그램은 ▲ 퍼시픽 스탠다드 ▲더 뉴 빈티지▲그랜드 테이스팅 ▲노 프릴스 ▲ 디너 시리즈 ▲선데이 브런치 등이다.
일몰 눈에 담으며 먹는 저녁 '퍼시픽 스탠다드'
3월 14일 열리는 퍼시픽 스탠다느는 피어 62 부두의 웅장한 산과 화려한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디너 이벤트로, 워싱턴 주 대표 와인들을 곁들인 생선 요리, 굴 등 신선한 지역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불금 댄스 파티 '더 뉴 빈티지'
3월 15일 일려는 더뉴 빈티지는 세계적인 DJ, 수프림 라 록(Supreme La Rock)이 주도하는 불금 댄스파티로,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지역 와인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음식을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와인 시음부터 세미나까지
와이너리 운영자, 와인메이커, 마스터 소믈리에, 국제 와인기자 등 와인업계 전문가가 모여, 워싱턴의 가장 독특한 와인 라인업을 맛볼 수 있는 시음회부터 대화형 패널까지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가 3월 16일 열린다. 워싱턴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가 된 이유 등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세가지 주제를 동시에 다룰 예정이다.
미식 만찬 '그랜드 테이스팅'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그랜드 테이스팅((3월 16-17일)'에선 총 200여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과 70개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메인 무대에서 진행하는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 시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수백명의 와인 메이커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시애틀 돔 경기장인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셰프의 손맛 선보이는 '노 프릴스'
지역 셰프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를 선보이는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한 프로그램으로, 3월 18일 열린다. 시애틀 최고의 셰프들이 퇴근 후 즐기는 와인과 음식들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디너 시리즈
시애틀을 대표하는 셰프와 와인 메이커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메뉴 시연과 와인 페어링을 선보이는 디너 시리즈가 3월 21~24일 열린다. 4일 동안 매일 다른 셰프와 와인 메이커가 각기 다른 테마의 푸드쇼를 진행하며, 이 프로그램에는 워싱턴 와이너리의 와인이 포함된 디너코스가 제공된다.
축제 대미 '선데이 브런치'
3월 24일 테이스트 워싱턴의 막을 내리는 프로그램으로, 워싱턴 주의 와인과 칵테일이 어울리는 브런치를 제공한다.
음식에 어울리는 라이브 공연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미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협업 셰프 라인업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티켓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