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면접 흥하 시흥!’을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
청년 구직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9~34세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대여 기간은 1회당 4박 5일로,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여성은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바지), 구두를, 남성은 재킷과 바지, 셔츠, 넥타이, 구두를 빌릴 수 있며, 면접에 필요한 복장과 액세서리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8월에 사업이 조기 종료된 것을 감안해, 올해는 지난해 사업 물량의 50%를 더 확보한 300건을 준비했다. 따라서 많은 시흥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면접 흥하시흥’으로 검색한 후, 면접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요건 확인 후 승인이 완료되면 사전 예약일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하고 원하는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무료 대여 장소는 서울 신촌점ㆍ사당점ㆍ영등포구청점ㆍ천호점 등 4개 지점이 있으며 시흥시 구직 청년은 모든 곳을 이용할 수 있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 과장은 “시는 올해도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청년정책 제안과 공간 활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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