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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겨울숭어축제 성료... 미식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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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겨울숭어축제 성료... 미식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1.22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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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1g 시상 '황금숭어를 잡아라' 우승 관광객.[사진=무안군]
황금 1g 시상 '황금숭어를 잡아라' 우승 관광객.[사진=무안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청정 무안의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가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 및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무안의 미식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황금숭어를 잡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황금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로 숭어를 잡고 가장 무거운 숭어를 잡은 체험자 1명에게 1g의 황금 골드바를 선물로 증정하는 데, 현장 접수가 단시간에 매진될 만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황금숭어를 잡아라' 체험  모습.[사진=무안군]
'황금숭어를 잡아라' 열띤 체험 모습.[사진=무안군]

또한 숭어 요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숭어요리 판매존과 원데이 클래스 숭어초밥 만들기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고, 숭어와 관련한 퀴즈를 풀고 선물도 챙기는 숭어 퀴즈대회, 숭어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깜짝 경매’ 이벤트도 관광객들에겐 큰 즐거움이었다.

이외에도 무안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을 맛보고 살 수 있는 ▲농수특산물 판매존, ▲해제 새마을부녀회 로컬푸드존, ▲황토고구마 요리 판매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달고나 체험, ▲새해맞이 소망지 달기, ▲축제장 곳곳의 포토존, ▲무안황토갯벌랜드와 연계한 숭어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줬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중 관내에서 2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고구마, 쌀, 양파 등 지역특산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지역상생 이벤트, ▲양간다리 수산시장에서 2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챙겨오면 담요, 마그넷,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하는 ‘먹고 받는 대박 이벤트’는 관광객의 지역 소비 촉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김산 군수는 “무안 겨울 숭어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과 자긍심을 심어췄다”며 “내년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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