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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8만명 방문...100억 넘는 지역경제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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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8만명 방문...100억 넘는 지역경제 효과 창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1.2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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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에 참가해 물윌길 것는 관광객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철원군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철원 한탄강 및 승일교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산악회 및 등산 동호인 등 18만여 명이 방문해 물윗 길을 걸으며 눈 덮인 한탄강 절경과 행사장에 마련된 얼음빙벽, 대형 눈 조각 등을 감상하는 등 자연과 멋지게 어우러진 한탄강의 매력에 감탄했다.

또한 트레킹 코스별로 펼쳐지는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은 한탄강만의 자연 포토존으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 선물이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장 얼음 빙벽

이번 축제는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한탄강에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의 묘미였던 얼음 위를 걷는 체험 프로그램은 안전상 운영하지 않았다.

대신 한탄강의 얼음 길을 체험하고자 하였던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승일빙벽을 배경으로 아이스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2024년 똥바람 알통구보 대회’는  500여 명의 선수들이 이색적인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현종 철원 군수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 즐거운 겨울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21일 마무리 됐지만, 한탄강 쿨윗길 트레깅은 3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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