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여름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숲 생태탐방에 나선 강원도 춘천의 봉의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듣던 중 카메라를 보고 반갑게 V자를들어 보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방문 관람객이 원하면 숲의 역사와 생태는 물론 주제별 전시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의 기능과 역할을 숲 해설가를 통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1999년 5월 개원한 국립수목원 1100㏊ 부지에는 목본 1863종, 초본 1481종, 열대식물자원 2700종 등 식물종 6044종과 조류 175종, 수류 20종, 곤충 3925종, 어류 22종 등 4142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참매, 붉은배새매등 19종의 조류와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1종, 털음나무, 흰진달래 등 목본 4종, 참주름조개풀, 참나래새, 노랑앉은부채, 참비비추 등 초본 10종의 광릉 특산식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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