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필리핀 팔라완이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24년 세계 인기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인기 여행지로 선정된 '팔라완'은 깨끗하고 투명한 청록색 바다, 무성한 열대 우림, 목가적인 백사장 해변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 자연 유산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트립어드바이저 측은 "팔라완을 이국적인 야생동물, 고풍스러운 바닷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천국의 한 조각”이라고 평가했다.
팔라완에서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여행지 중에는 ▲칼라윗 야생보호 구역(Calauit Game Preserve and Wildlife Sanctuary)의 멸종 위기 동물, ▲세계 최고의 다이빙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지는 코론 섬의 일본 난파선 다이브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지하강(Underground River) 등이 뽑혔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관광부 장관은 “팔라완이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트립어드바이저의 이번 선정은 팔라완이 지닌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팔라완은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최고의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팔라완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여행자를 위한 향상된 관광 경험을 촉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 가능한 개발, 보존 노력 및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팔라완의 자연 유산이 다음 세대를 위해 보존되도록 보장하는 필수 요소로 언급했다.
필리핀관광부는 팔라완이 '2023년 세계 최고의 어드벤쳐 여행지', '최고의 여행 + 레저 아일랜드', Condé Nast Traveler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독자 선정 최고로 아름다운 여행지 등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2024년 세계 인기 여행지'로 꼽힌 것은 팔라완의 매력을 다시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고 전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