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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관광청, '종전 기원 성지세미나’성료...종전 후 성지순례의 새로운 접근 방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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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관광청, '종전 기원 성지세미나’성료...종전 후 성지순례의 새로운 접근 방법 제안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1.1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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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통곡의 벽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스라엘 정부관광부 서울사무소가 연일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안타까운 상황 속 이스라엘 종전을 기원하는 신년 첫 성지세미나를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50여 명의 한국 목회자와 여행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스라엘 따라 걷기’ 저자인 이익상 목사의 ‘다시 만날 성지순례를 위한 새로운 접근’ 강의가 진행됐다.

이 목사는 오랜 이스라엘 유학 생활 및 성서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나며 심도 깊은 성찰이 필요한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접근의 성지순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익상목사가 이스라엘 종전 기원 온라인 세미나에서 '다시 만날 성지순례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안했다.
이익상목사가 이스라엘 종전 기원 온라인 세미나에서 '다시 만날 성지순례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 목사는 이스라엘의 고대와 현대를 잇는 테마 중심 여행인 ▲와이너리 투어, ▲교육 투어, ▲근현대사 투어, ▲박물관 투어 또는 ▲고고학 발굴을 직접 체험해보는 투어, ▲성서 속 절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절기 투어, ▲사무엘서, 사사기 등 성서적인 주제 및 인물에 중심을 둔 스토리 텔링이 있는 성지순례 등 종전 이후 좀 더 새롭고 다채롭게 이스라엘 성지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외대 및 이스라엘 성서대에서 강의 중인 신성윤 교수는 ‘성서적 관점에서 본 이스라엘의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전망, 그리고 성지순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신 교수는 하마스의 테러로 시작된 분쟁사태에 대하여 유대민족과 아랍민족 간의 갈등, 영토 분쟁 등을 역사적인 관점과 종교·문화적 관점을 통해 통찰을 나눴다. 

이스라엘관광청 조유나 소장은 "조속한 시일 안에 종전이 이루어져 이스라엘에서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성지순례가 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오는 12월부터 성지순례가 재개될 거라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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