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차정현 회장/집행위원장)가 주최하는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최종 심사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이번 공모 역시 축제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로, 본래 참가 접수 기한보다 15일 앞당겨 부득이 조기마감 했으며 심사 또한 예정보다 빠른 5일 진행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심의위원회(박선우 위원장)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6개 부문 30개 축제와 특별상, 감독상 등 5개 등 총 35개를 선정했다.
이날 최종 심사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 감독, 언론인, 업계 대표 등)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명이 맡았다.
2024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해 개최된 축제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 결과,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결과는 특별히 신규 축제 진입이 눈에 띄는데, 이는 그동안 여러 번 대상을 수상한 축제를 1차 심사에서 배제하고, 신규 신청 축제에 기회를 부연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수상축제는 ▲명예의 전당(영동난계국악축제), ▲축제글로벌명품 부문(동래읍성역사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울산옹기축제, 시흥갯골축제), ▲축제콘텐츠 부문(강남페스티벌, 계룡군문화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철원화강다슬기축제, 광주서창억새축제), ▲축제경제 부문(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함양산삼축제), ▲축제예술 부문(대전효문화뿌리축제, 목포항구축제, 안양춤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축제관광 부문(광주추억의충장축제,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의왕백운호수축제,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대한민국국향대전), ▲축제프로그램 특별상 부문(부안붉은노을축제, 대덕물빛축제, 세종빛축제, 과천공연예술축제, 정서진피크닉클래식), ▲축제 공로상(남도달밤야시장축제), ▲축제 감독상 이영민 축제 감독(장흥물축제, 부안붉은노을축제), 김건용 축제 감독(대덕물빛축제, 세종빛축제), 장진만 축제 감독(목포항구축제)이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함으로써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심의위원회 박선우 위원장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부터 숨어 있는 축제까지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차정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축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축제가 제2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