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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항공, 지난해 리브랜딩으로 경영 및 기술 혁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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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항공, 지난해 리브랜딩으로 경영 및 기술 혁신 이끌어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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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 확장, 세계의 연결성 넓힐 것
AI 가상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 디지털 전환 박차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사우디아항공(Saudia)은 지난해 리브랜딩 및 디지털전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경영 및 기술 혁신을 이근데 이어 올해에는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과 리버리(livery)를 공개해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경험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기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가 담긴 독특한 향기, 소리, 목적지 현지 음식을 제공하고, 승무원 및 지상직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는 등 리브랜딩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사우디아(Saudia)’라 불리는 생성적 AI 가상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종 거래를 간소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편 구매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전환 전략 시행에 집중했다. 

사우디아항공은 리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아랍식, 서양식, 목적지 국가 문화에 영감을 받은 요리 방식 등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구성된 기내식 메뉴를 제공해 고객의 기내 식사 경험을 한층 높였다. 이륙 후 고객에게 전통 아랍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며 여행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따.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일부 항공편에 한해 ‘Dine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해 승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리브랜딩 이후 첫 행보로 세계적인 항공 박람회인 2023 두바이 항공쇼에 참가, 가장 큰 파빌리온을 마련해 사우디아항공의 경쟁력을 뽐냈다. 또한 항공사의 최신 기술, 추가된 디지털 기능 및 2대의 항공기(보잉 787-10과 flyadeal 에어버스 320neo)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사우디아항공은 지난해 3월 연료 효율 및 탄소 배출 25% 감소 성능이 뛰어난 보잉(Boeing)의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비행기 49대를 주문해 항공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했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항공과 보잉 간 75년에 걸친 협력의 결과로, 사우디아항공의 최신식 항공기는 140대로 늘어났다.

사우디아항공은 리야드 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생태계 발전의 한 획을 그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2030년까지 3억 3천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비전 2030'를 실천하기 위한 전력적인 결정으로, 양사는 코드셰어(codeshare) 항공편 운영, 강화된 연결성 제공, 충성 고객 혜택 제공 및 기업간 시너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하지(Hajj) 기간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여행객 외에도 서울-리야드(Riyadh) 및 베이징-리야드 노선을 이용해 베이징, 광저우,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을 포함한 7개 도시에서 수많은 여행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사우디아항공 관계자는 "혁신적인 서비스, 최첨단 기술,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을 통해 Vision 2030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APAC 지역 등으로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 확장,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의 연결성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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