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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인구 증대 앞장설 '지역관광추진조직' 10개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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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인구 증대 앞장설 '지역관광추진조직' 10개소 찾는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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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지원체계로 개선, 5년간 최대 6억 5천만 원 지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생활인구 증대 앞장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0개소를 오늘(10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과 연계망(네트워크)을 보유한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필수사업인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비롯해 5대 중점기능 중 1개를 자율로 선택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5대 중점기능별 예시/자료-문체부

특히,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한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의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와 2단계(3년 차 진입)로 구분해 선정한다. 

또한, 1·2년 차는 국비 1억 원, 3~5년 차는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조직의 성장 수준에 따라 더욱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등기)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한국관광산업포털, www.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의 경우,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평균 방문객이 2.3% 상승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주체의 협력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관광 균형발전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사업으로,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 사업을 통해 ‘지역 매니저’ 34명을 선발해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매니저’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 친구, 지인 등을 초대해 홍성을 여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맛집투어패스’ 사업(약 2만 4천 장 판매)을 통해 지역 음식업체(23개 업체 참여)와 예술인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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