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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재건축 착공 ... 명품시장 재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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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재건축 착공 ... 명품시장 재도약 '박차'
  • 김성일 기자
  • 승인 2023.12.2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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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재건축 착공식 모습.[사진=영덕문화재단
영덕시장 재건축 착공식 모습.[사진=영덕문화재단

[투어코리아=김성일 기자 ]경북 영덕군이 2년 전 화재로 소실된 영덕시장의 재건축 착공식을 지난 28일 개최하며 명품시장으로서의 재도약을 공식화했다.

영덕시장은 2년 전 9월 4일 새벽 80개소의 상가와 시장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군은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임시시장을 마련, 상인들의 생계 활동을 지원하고 발 빠른 재건축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덕시장을 방문해 재건축 지원을 약속하고 이를 실행한 바 있다.

재건축하는 영덕시장은 12,448㎡ 부지에 시장건물 연 면적 5,769㎡의 2층 규모로, 1층엔 가변, 확장 가능한 모듈형 매장으로 54~60개소 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2층엔 식당가와 키즈카페,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연 면적 4,168㎡의 3단 규모로 220대를 세워둘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살린 현대식 쇼핑몰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시장 상인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영덕시장 재건축을 축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착공식은 영덕시장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출발선”이라며, “영덕군의 모든 행정적 역량과 군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다시 일어서는 영덕시장이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영덕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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