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경기 파주시는 내년부터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대폭 힌상한다.

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최대 30만 원까지 올려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1회에 한해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해왔다.

하지만 통계청 조사에 따라 생애 희망 근로 연령이 평균 73세까지인 점을 반영해 75세 이상의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다만 65세 이상 74세까지는 기존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하되, 본인 명의 차량 매매증명서 또는 폐차증명서 증빙 시 추가 2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 확대로 보다 높은 자진 반납 효과를 이끌어 내고,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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