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홍콩항공의 한국 GSA인 퍼시픽 에어 인터네셔날(PAI)은 인천-홍콩구간 매일 운항을 축하하는 “Wine, Dining & Jazz Night” 행사를 지난 20일 용산 사옥에서 개최했다.
홍콩관광청 및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진행한 이 행사에는 홍콩항공의 주요 판매 여행사 부서장 및 임원 40여 명,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그룹 박종필 회장, 홍콩항공의 차우 칭(Mr. Chau Ching, RM부서장)과 렉스 청(Rex Chuang, 대만 지역 총괄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콩항공은 주요 노선과 내년의 증편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차우 칭 RM부서장은 “2016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 2017년 동계부터 매일 2편씩 운항했으나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운휴로, 한국에서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요가 2018년 수준의 25%로 아직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동계에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패키지, OTA, 상용전문여행사, 홍콩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홍콩 시장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PAI 박미래 전무는 “지난달(11월) A330-300기를 투입해 292석으로 업그래이드하고, 이달 17일부터 매일 인천-홍콩 구간을 운항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 매일 2대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재즈 공연을 진행, 크리스마스 캐롤 을 비롯해 잔잔한 재즈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홍콩항공은 인천-홍콩 노선 외에도 홍콩을 중심으로 한 인천-말레(몰디브) 주3회, 인천-발리 주7회의 노선을 운항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노선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