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전북도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등 3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따.
전북도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17개 시도에서 신청한 축제 중 최종 25개가 선정됐고, 이중 전북 지역 축제가 3개가(전국 대비 12%) 선정돼 전북 지역축제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2년간 국비지원(매년 4천만원)과 함께 축제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은 물론 관광수용태세 지원,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현행 문화관광축제인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와 예비 문화관광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 부안마실축제 등 5개 축제를 신청해, 최종 3개 축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3개 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 축제와 차별화되는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진암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내 축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지속 가능하고 내실있는 지역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도내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경쟁력 있는 축제를 2년에 한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