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 직장인 및 통학생 수송용으로 내년 말까지 운행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 동두천~연천역 전철 개통에 맞춰 그동안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했던 대체버스가 오늘(15일) 중단됨에 따라 철원군은 수도권 출․퇴근 주민들의 수송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긴급 셔틀버스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두천~연천 전철이 16일 개통되면서 그동안 운행했던 대체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게 된다.
이에 수도권 출퇴근 직장인 및 통학하는 학생들의 발이 당장 묶이게 되어 철원군은긴급하게 백마고지~연천역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되었다.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 50분, 막차는 밤 10시 5분으로 버스 타는 곳은 백마고지역 버스 승강장이다.
연천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6시 25분, 막차는 밤 10시 40분으로 버스 타는 곳은 연천우체국 앞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백마고지~연천역 비전철구간 열차 운행을 내년 말에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철원군은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16일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되면서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연천-철원간 대체버스를 긴급 투입해 내년 말 경원선 열차 재개 전까지 주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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