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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대진 ‘해안로드’ 내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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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대진 ‘해안로드’ 내년 조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2.15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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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도째비골
묵호항 도째비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묵호에서 어달, 대진을 잇는 관광벨트와 연계해 탁트인 동해를 조망하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 보도 로드’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진, 망상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바다와 연접해있어 월파 시 교행 차량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겨울철 상습적인 도로 결빙 현상에 따른 미끄럼 사고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곳으로, 보도 또한 설치되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이동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 문어상~어달항 450m 구간에 해안보도 설치 및 위험도로 개선공사를 추진, 이달 말 완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안도로 구간의 안전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문어상~어달항 구간에 이어 어달항~대진항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 보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말까지 이미 확보한 특교세 등 21억 원을 들여 문어상에서 대진항까지 2km 구간에 해안보도를 설치하고 위험도로 개선할 계획이다.

문어상에서 대진항까지 해안보도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보행 및 차량 이동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과 정주환경이 개선된다.

또한 묵호에서 어달, 대진에 이르는 관광벨트 축과 연계해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북부권 거점 해안보도로 탈바꿈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도,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올해 문어상~어달항에 이어 내년 어달항~대진항 구간  해안보도를 추가로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며 걷고 싶은 동해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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