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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스트리아 성·궁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로 풍성한 여행 재미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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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스트리아 성·궁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로 풍성한 여행 재미 만끽!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12.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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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관광청, 2024 주목할 만한 축제 추천
쇤브룬 궁전에서 열린 비엔나 필하모닉 썸머 나이트 콘서트 © Wiener-Philharmoniker / Richard Schuster
쇤브룬 궁전에서 열린 비엔나 필하모닉 썸머 나이트 콘서트 © Wiener-Philharmoniker / Richard Schuster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내년 오스트리아 성·궁전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져, 풍성한 여행 재미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스트리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지역으로 선정된 '비엔나의 쇤브룬 궁전'과 '잘츠부르크의 호엔잘츠부르크 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세워진 오래된 성과 궁전이 자리잡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성과 궁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한 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오스트리아 관광청(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은 2024년 오스트리아의 성과 궁전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추천했따. 

오스트리아의 오랜 역사 품은 아름다운 성과 궁전

오스트리아 전역에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과 궁전이 자리잡고 있다. 성(Burg)은 방어를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벽을 두껍게 만들어 적군으로부터 성을 보호하고 사방을 감시할 수 있도록 보통 언덕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그에 반해, 궁전(Schloss)은 거주를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주인의 부와 권력을 담아 매우 화려하게 지어져 높다란 창문, 웅장한 연회장, 아름답게 설계된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 © Tourismus Salzburg GmbH
호엔잘츠부르크 성 © Tourismus Salzburg GmbH

일부 성이나 궁전에서는 하룻밤 묵을 수 있어 마치 중세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낭만적인 밤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마켓, 이스터 마켓 등의 축제 장소와 공연장, 시민의 쉼터로 현재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 역사적 장소인 동시에 여전히 살아 숨쉬는 공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비엔나의 쇤브룬 궁전(Schloss Schönbrunn)은 유럽에서 중요한 바로크 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궁전으로 1918년까지 황실의 여름 별궁으로 이용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은 과거 오이겐 공의 여름 별궁으로 쓰였으며, 현재는 이 곳에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최고 걸작인 ‘키스’를 비롯해, 에곤 쉴레, 오스카르 코코슈카와 같은 근대 미술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주에 자리잡은 호프 궁전(Schloss Hof)은 과거 오이겐 공의 여름 별궁으로, 2002년 3천만 유로가 넘는 비용으로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거쳐 아름다운 바로크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잘츠부르크(Salzburg) 주의 미라벨 궁전(Schloss Mirabell)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로,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전세계 관광객이 방문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과 대리석으로 장식된 중앙홀이 있어 웨딩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잘츠부르크 시의 상징이기도 한 호엔잘츠부르크 성(Hohensalzburg)은 중앙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난공불락의 성곽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에는 중세 시대,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를 거쳐 오랜 역사를 지닌 다양한 성과 궁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세심하게 관리를 거쳐 일부는 현재 콘서트, 중세 축제, 여름 페스티벌 등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2024년, 주목할 만한 풍성한 축제의 향연

오는 2024년, 오스트리아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성과 궁전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비엔나에서는 올해 여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야외 공연들이 열린다. 쇤브룬 궁전에서는 여름을 아름답게 수놓을 비엔나 필하모닉의 ‘썸머 나이트 콘서트(Sommernachtskonzert)’가 열리며, 쇤브룬 궁전의 화려한 자태에 고전 음악의 웅장한 선율이 더해져 방문객들을 마법 같은 순간으로 이끌 예정이다. 오는 2024년 6월 7일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비엔나의 리히텐슈타인 가문 소유의 정원 궁전에서는 식사와 아름다운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랩소디(Summer Rhapsody)가 열린다. 오는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한달간 열리며, 코스 요리와 와인은 물론 고전음악부터 팝 음악까지 다양한 층위의 음악 공연과 더불어, 문학, 카바레, 연극 등 엄선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서부 알프스 산속에 위치하는 도시 인스브루크에서는 바로크 시대 오페라와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인스브루크 초기 음악 페스티벌(Innsbruck Festival of Early Music)’이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린다. 암브라스 성, 인스브루크 호프부르크 왕궁 등 역사문화유산이 공연장으로 사용된다. 이 곳에서는 음악 본연의 소리를 회복하는데 주력하며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악기를 사용한다. ‘한낮의 콘서트’, ‘뮤지카 몬타나(Musica montana),’ ‘모바일 콘서트’ 등 다양한 무료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 1시간 전에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황금빛 가을 페스티벌(Herbstgold Festival)’은 오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의 아이젠슈타트(Eisenstadt)에서 열린다. 축제 장소는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이 오래 일한 에스터아지 궁전으로, 하이든이 바로크풍 궁전과 널찍한 정원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황금빛 가을 페스티벌에서는 오페라, 오케스트라 고전 음악은 물론 재즈의 밤, 발칸 음악, 월드 뮤직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비엔나에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2024년 한국을 아시아 시장 중 가장 부상하는 시장으로 보고 그동안 한국 시장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집중해 오스트리아의 숨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교향국의 아버지’로 알려진 요제프 하이든이 직접 설계에 관여한 에스터하지 궁전 내 하이든 홀 ©오스트리아 관광청
‘교향국의 아버지’로 알려진 요제프 하이든이 직접 설계에 관여한 에스터하지 궁전 내 하이든 홀 ©오스트리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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