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마차어트랙션, AR포토존, 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익산시가 공공승마장에 XR말산업체험관을 개관하고 승마관광도시로의 도약기반을 다진다.
시는 공공승마장에 4차 산업 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가상 말체험을 할 수 있는 XR말산업체험관을 내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XR말산업체험관은 2층 296㎡ 면적에 무료존인 어트렉션, 라이브스케치, AR포토존 및 휴게공간이 있고, 유료존으로는 VR마차체험, VR말관리사 체험, MR승마체험이 있다. 유료존 프로그램 이용료는 5천원이다.
시는 승마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몰입도가 높은 XR콘텐츠로 제작해, 승마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체험으로 승마의 두려움과 거리감을 해소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족 단위 등 다수 이용객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을 콘텐츠로 활용해 시 관광자원 홍보역할을 톡톡히 한다.
시는 내년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포니체험장 운영도 앞두고 있어 서해안권역 거점승마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승마가 생활스포츠로 정착되면서 승마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XR말산업체험관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승마장으로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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