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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예술나루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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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예술나루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展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1.2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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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까지 청년예술가 3人작품 전시...관람료 무료
예술나루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 놀빛어귀 전시회 포스터
예술나루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 놀빛어귀 전시회 포스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정서진아트큐브에서 ‘예술나루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展’-놀빛어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놀빛어귀‘에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활동해온 예술나루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관람할 수 있다. 

놀빛어귀는 ’노을빛이 드나드는 길목‘이라는 뜻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서쪽 끝 정서진, 예술나루 레지던시에서 이뤄진 창작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전시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 공간부문’에 선정되어 활동을 이어온 3인의 청년예술가들, 즉 박신영, 김인혜, 김채영 작가가 각각의 특색을 지닌 작품을 선보인다. 

박신영 작가는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삶에 대한 유사성을 고찰한다. 

매일 뜨고 지는 해와 달, 밀물과 썰물처럼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순환의 원리와 반복되는 하루의 모습을 투명하고 다양한 동그라미의 형태로 겹겹이 쌓아 올리는 것이 작업의 특징이다. 

김인혜 작가는 사람과 시선, 표정, 간격, 대화, 얼굴 이면에 숨겨진 것 등 사람의 얼굴에 집중한다. 

작가는 얼굴에서, 그 얼굴로 덮어놓은 것이 무엇일지 상상하고 겹겹이 쌓인 얼굴에서 표정을 덜어내고 이목구비를 요약하고 낯을 지워내는 작업을 한다. 

김채영 작가는 사물의 쓸모와 기능을 탐구한다. 

작품의 주제 ‘임시사물’은 작가가 조합해 만든 단어로 특정한 목적 없이 태어난 자연물이 임시로 누군가에게 소유되고, 그가 부여한 기능을 수행하는 모습을 다룬다.

전시 ‘놀빛어귀’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월.화요일은 휴관이고, 동절기에는 10시~17시 동안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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