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도시' 강점·매력 적극 알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16일~17일 이틀간 열린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에서 인천 부스를 개항기 애관극장 모티브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애관극장은 국내 최초 실내극장으로, 영화관 콘셉트를 십분 활용해 인천의 마이스 역사를 영상으로 상영하며 이번 엑스포 개최 도시로서 '마이스 도시' 인천의 강점과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 디자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인천광역시 관광마이스과 마이스유치팀 박은형 팀장, 조연수 주무관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2018년부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유치해 인천에서 개최해옴으로써 마이스 개최 최적지로 인천을 알려왔다"며 "내년(2024년)까지 연장해 엑스포를 인천에서 개최키로 확정된만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인천의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고, 더욱 다양하고 확장된 엑스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시와 공사는 인천의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하는 20개 상담부스를 통해 총 324건의 비즈니스 상담 등 행사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유니크베뉴 등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 등을 적극 알렸다.

행사 개최지로서 인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 프리투어를, 18일~19일에는 포스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영종도 메이드림카페, 전등사 템플스테이 체험 등 인천의 유니크베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마이스 개최 도시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적극 알려 인천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