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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궁역 의원, “자전거도로보다 버스정류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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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궁역 의원, “자전거도로보다 버스정류장 필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1.21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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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회 정례회서 답십리동 주민 숙원 버스정류장 설치 강력 요청
남궁역 부위원장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자전거 도로보다 버스정류장이 더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3)은 지난 20일 제321회 정례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동대문구 답십리동과 성동구 용답동 천호대로의 자전거도로를 조정하고,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맞은편에도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답십리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앞쪽은 보도가 자전거 보행자 겸용으로 되어 있고, 용답동 쪽은 차로 옆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돼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교통실은 ‘천호대로 자전거도로 구축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답십리동 주민센터에서 본 대상지를 포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궁역 의원에 따르면 자전거도로가 중간에 끊겨 있다 보니 자전거가 전용도로에 진입하지 않고, 아예 보도를 이용하거나, 맞은편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플러스아파트 앞에는 지선버스 정류장이 있으나, 용답동 쪽에는 자전거도로로 인해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멀리 돌아가야 한다.

이에 남궁역 의원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횡단보도 전에서 보도와 연결하고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것을 요청하였다.

남궁역 의원은 “본 의원도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다. 서울시내를 자전거도로로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의 편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전거도로를 조정해 인근 대다수 주민이 바라고 필요로 하는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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