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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호스피탈리티, 사우디 지사 개소…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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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호스피탈리티, 사우디 지사 개소…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11.21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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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5성급 호텔 등 디지털 전환 지원…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H2O호스피탈리티( 이하 H2O)가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리야드 GBC)’ 내에 설립, 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했다.

H2O 측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H2O의 이 지역 사업이 본격화했다는 신호탄이며,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세번째 해외 지사라고 전했다. 

H2O호스피탈리티 사우디 지사 사무실
H2O호스피탈리티 사우디 지사 사무실

H2O는 사우디 지사에 현지 업무를 위해 서울에서 인력을 파견했으며 현지 인력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리야드 GBC에 입주하는 19개 기업 중 관광 기업은 H2O가 유일하다.

리야드 GBC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 거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협력해 운영한다. GBC 입주 기업에게 중기부는 사무공간, 현지 정착을 위한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사우디 투자부는 ‘기업가 투자허가’ 발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웅희 H2O대표는 “네옴시티와 홍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23’으로 이 지역 관광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H2O가 가진 숙박, 레저업의 디지털 솔루션과 노하우로 세계가 주목하는 중동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2O는 사우디 지사 설립을 계기로 당분간 중동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H2O는 중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5성급 럭셔리 호텔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H2O는 호텔과 관광 시설 운영의 DX를 통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H2O의 객실 포트폴리오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 총 19만실이다. 세계 1위 호텔관리시스템(PMS)인 ‘오페라(Opera)’ 시스템에 아시아 최초로 자사 서비스를 연동했으며, 아고다와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또한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 파르나스호텔 등 국내 유수 숙박 업체들과 운영체계 DX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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