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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제, 시선 돌리는 곳마다 온통 꽃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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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제, 시선 돌리는 곳마다 온통 꽃천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5.1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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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으로 붉게 물든 ‘황매산’에 가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경남 합천군 ‘황매산 철쭉제’가 오는 25일까지 황매산군립공원 철쭉군락지에서 펼쳐진다.

5월 초부터 해발 800~900m의 산 능선에 진분홍 철쭉꽃이 가득 피어 온통 꽃 천지를 이루면, 꽃구경에 나서는 이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진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하루에 5만 명이상씩 몰려들어, 50만 명의 전국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에는 꽃구경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황토한우를 찾아라, 철쭉페이스페인팅, 합천관광 함께 놀자, 어린이 철쭉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또 산상음악회, 소원성취 연날리기, 가훈써주기, 황매산낙서판, 철쭉심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합천군 특산물 판매장, 산중의 토속 음식점을 운영돼 미식가들이 입을 즐겁게 해준다. 합천황토한우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인근에 영상테마파크도 함께 둘러볼만 한다. 이 곳은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빛과 그림자’, ‘사랑비’, ‘각시탈’ 등 드라마가 촬영 중이다. 수상레저 공간 및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합천호도 주변 볼거리다.

군은 황매산 철쭉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주말에는 오전 9시~일몰까지 가회면 소재지→덕만주차장→두심 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차량 일방통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는 해발 800m 지점까지 차량이동(25인승 미만)을 가능토록 하고, 황매산 매표소를 진입하는 차량에 한해 주차료(소형 3000원, 25인승 미만 버스 6000원)를 부과하고 있다.

▲철쭉제례

찾아오는 길
- 대구 등(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IC → 합천읍 → 대병면 → 가회면 소재지→ 황매산(모산재)
- 대전 등(대전통영고속도로): 단성IC → 원지 → 가회면소재지 → 황매산(모산재)
- 부산․창원 등(남해고속도로) :군북IC → 의령 → 대의 → 삼가 → 가회면 소재지 → 황매산(모산재)

숙박
- 합천호 인근 전망 좋은 펜션 : 별바라기펜션(055-933-0750), 합천호 아름다운 무지개펜션(010-8857-1213),합천호 전망좋은펜션(010-2286-7789) 등
- 대기녹색농촌체험마을(010-9227-8740), 호수황토찜질방(055-931-6572), 합천호관광농원(055-932-003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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