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진해드림로드 일원에서 열린 ‘창원 남파랑길 가을여행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과 창원의 생태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ㄴ 이날 걷기대회에는 600여 명이 참여해 가을여행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진해 장복산에 자리한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 모여 삼밀사, 하늘마루를 지나 다시 치유센터로 돌아오는 약 3.2㎞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는 길 중간에 팝콘으로 힘을 충전하고, 코스 곳곳에 설치된 가슴 뭉클한 글귀가 새겨진 남파랑길 팻말 앞에서 인증 사진도 남겼다.
반환점인 장복산 하늘마루 공터에서는 탁 트인 진해만 전경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박준혁의 공연을 감상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코스를 완주하고, 창원관광 SNS 홍보이벤트 응모를 인증한 참가자들에게 완주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창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남파랑길 창원 구간 중 한 곳인 진해드림로드를 비롯해 창원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걷기 좋은 여행길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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