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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이 두려움 되지 않게!...문체부-관광공사, 열린관광지 30곳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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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이 두려움 되지 않게!...문체부-관광공사, 열린관광지 30곳 신규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1.0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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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규 열린관광지 '월영교'
2024년 신규 열린관광지 '월영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가 2024년 ‘열린관광지’3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유형별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열린관광지 총 132곳을 선정, 지자체와 함께 관광지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의 67개 관광지점이 접수됐고,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기존(매년 20개)에서 대폭 확대된 총 30개 관광지를 선정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고창 동호해수욕장과 복분자유원지 2곳을 비롯해 ▲구미 금오산 올레길&에코힐링숲, 구미 에코랜드 등 2곳 ▲당진 합덕제 수변공원, 솔뫼성지 2곳 ▲보은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테마파크 등 2곳, ▲안동 월영교, 선성현문화단지 2곳 ▲연천 재인폭포공원, 재인폭포오토캠핑장, 한탕강댐 등 3곳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괴시리 전통마을 등 2곳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강동오토캠핑장 등 3곳 ▲전주 전주수목원, 팔북예술공장, 전주한벽문화관 등 3곳, ▲창원 여좌천, 진해해양공원, 창원의집 등 3곳,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김유정 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등 3곳, ▲파주 공룡관광지, 마장호수, 임진각 관광지 등 3곳 등이다.

특히 올해는 열린관광지 사업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위해 관광취약계층 당사자 참여방안, 사후 유지관리 계획을 면밀히 평가했다. 

물리적·정보적·서비스적 장애물을 제거하는 BF(Barrier Free)를 위해 전문가 및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2024년 신규 열린관광지 '법주사'
2024년 신규 열린관광지 '법주사'

이후 조성이 완료되면 열린관광지 중심의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 홍보 지원 및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 김형준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열린관광지의 물리적 시설 개선 외에도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한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기존 조성된 열린관광지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해 무장애 관광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4년 신규 열린관광지 '재인폭포'
2024년 신규 열린관광지 '재인폭포'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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