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등산 명소 50선이 최종 선정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등산 명소 50선'이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씨 등 자문위원 8명과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연 20억 원,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화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 공공‧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18개 시군, 26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했으며, 평가는 선호도, 접근성, 경관조건, 생태적 특성,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등산 명소로 선정된 50곳은 ▲가리산 등산로(해발1,050m) ▲감악산 등산로(945m) ▲계방산 등산로(1,577m) ▲공작산 등산로(887m) ▲금병산 등산로(651m) ▲금학산 등산로(947m) ▲기룡산 등산로(480m) ▲남산 등산로(412m) ▲노추산 등산로(1,322m) ▲대관령 옛길
(839m) ▲대룡산 등산로(899m) ▲대암산 등산로(1,304m) ▲덕항산 등산로(1,073m) ▲두위봉 등산로(1,471m) ▲두타산 등산로(1,352m) ▲명성산 등산로(921m) ▲미륵산 등산로(694m) ▲민둥산 등산로(1,119m) ▲방태산 등산로(1,445m) ▲백덕산 등산로(1,350m) ▲백석봉 등산로(1,170m) ▲백운산 등산로(883m) ▲봉화산 등산로(874m) ▲사명산 등산로(1,198m) ▲삼악산 등산로(655m) ▲석화산 옛길(1,146m) ▲선자령 등산로(1,157m) ▲설악산 등산로(1,708m) ▲수달숲길(396m) ▲안보 등산로(344m) ▲어답산 등산로(786m) ▲오대산 등산로(1,565m) ▲오봉산 등산로(777m) ▲오유밭길(1,178m) ▲용화산 등산로(878m) ▲응봉산 등산로(998m) ▲자작나무 숲길(882m) ▲장암산 등산로(893m) ▲점봉산 등산로(1,424m) ▲청대산 등산로(232m) ▲치악산 등산로(1,288m) ▲태기산 등산로(1,258m) ▲태백고원700길(1,171m) ▲태백산 등산로(1,567m) ▲태화산 등산로(1,027m) ▲팔봉산 등산로(328m) ▲함백산 등산로(1,572m) ▲화암사 숲길(645m) ▲황장산 등산로(1,069m)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50개소에 대해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등산로를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김진태도지사는 “어디로 등산갈지 고민하신다면, 강원특별자치도 등산명소 50선 강력 추천한다"며 ,“산악인까지 함께해 고심해서 선정한만큼 오르시면 강원특별자치도의 비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등산 명소 50선 등반 인증 챌린지도 함께 추진해 나가며 등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