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28, 29 양일간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사업 ‘근대 진해路의 여행’을 진행한다 24일 밝혔다.
2021년 국가등록문화재 제820호로 지정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홍보하기 위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창원시 도시재생과·진해 충무지구 현장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군항문화페스타와 연계해 “2023 진해가을군항제”라는 이름으로 통합 개최된다.
‘근대 진해路의 여행’은 지난 9월 14일 사전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투어를 시작했다.
약 200여 명의 시민은 개별등록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듣고 체험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매력에 매료됐다.
문화재 투어 참여자의 90% 이상이 근대 ‘진해路의 여행’에 참여 의사를 밝혀 당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가을밤 근대 진해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했다.
‘문화재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개별등록문화재의 특징을 살린 스탬프를 찍고 다니며 임무를 수행하고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레이저 맵핑·미디어 퍼레이드’는 진해의 개별등록문화재 중 진해 보태가와 진해 화천동 근대상가주택에서는 건물 외벽을 활용해 레이저 맵핑을 즐길 수 있다. 진해역에서부터 중원 로터리까지는 바다를 형상화한 미디어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경관조명’은 10개소의 개별등록문화재에 각각에 어울리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개별등록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부각하고,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개별등록문화재 10개소의 역사적 맥락을 살린 체험행사를 개별등록문화재 및 체험 부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홍보하기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많은 분이 ‘진해路의 여행’을 통해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안에서 모래알의 진주처럼 빛나는 개별등록문화재를 관람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