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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관심도 역시"...서울관광재단, 서울 웰니스 위크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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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관심도 역시"...서울관광재단, 서울 웰니스 위크 '인기 폭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0.24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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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4만6천여 명 즐겨... 참가자 90% 이상 만족 표현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 지속 발굴 관광객 유치 힘쓰기로'
SEOUL MY SOUL 요가 플래시몹.[사진=서울관광재단]
SEOUL MY SOUL 요가 플래시몹.[사진=서울관광재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 시민의 웰니스(well-being:최적의 건강과 웰빙) 인지도 및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 웰니스 위크’에는 오프라인 2만여 명, 온라인 2.6만여 명 등 총 4.6만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행사에는 웰니스 관련 총 67개 업체가 참여해 ▲의학&건강, ▲푸드&영양, ▲뷰티&패션, ▲마음챙김&수면 등 총 4개의 테마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됐다. 

오프라인 행사는 이달 7~8일, 양일간 서울숲 제 1공원을 중심으로 서울만의 웰니스 매력을 담은 26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50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온라인 기획전은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 67개의 웰니스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당신의 웰니스를 찾아서(Find Your Wellness)’를 테마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자만 4,460명에 달하는 등 사회적·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대시민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행사는 서울숲에서  ‘웰니스 라이프’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배우 최여진, 필라테스 강사 에들린과 함께하는 ‘SEOUL MY SOUL’ 요가 플래시몹으로 자연과 함께 자신만의 웰니스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의 유명 코치인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Johnson Christopher Byron)과 함께 하는 요가 수업,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작가 곽정은과 함께하는 명상 음악회 등 각 분야별 주요 인사와 함께한 프로그램들을을 연달아 진행돼 서울숲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500여 명)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약 90%가 ‘만족한다’고 답해, 첫선을 보인 웰니스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최00씨는(30대, 여성) “진입장벽이 낮아 요가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참가하기 편한 행사”라며 “초보부터 유경험자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칠레에서 온 로00씨는(30대, 남성) “행사가 정말 좋아 이틀 연속 참석했다”며, “평소 관심 있던 요가 외에 싱잉볼 공연도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도심이지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이 웰니스와 잘 어우러져 체험 프로그램이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업체 또한, 처음 진행되는 행사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 만족스럽고, 매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기획전과 현장 홍보를 통해 총 4,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첫 웰니스 위크를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웰니스가 생소한 어르신 혹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자연스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화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웰니스의 주 소비층인 2~30대 여성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에도 ‘서울 웰니스 관광’의 매력이 잘 전달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 발굴 및 진행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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