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초호화 크루즈 웨스테르담호가 오늘(21일) 속초항에 입항했다.
미국 국적의 웨스테르담호는 올 한 해 강원도 속초항에 입항 계획된 총 6항차 크루즈의 대미를 장식한 입항으로 오늘 오전 8시 속초항으로 들어왔다.
속초항 입항이 처음인 웨스테르담호는 8만 2천 톤급, 전장 285m이며 승객 1,902명, 승무원 800명 등 총 2,702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속초사자놀이 등 전통 공연으로 웨스테르담호의 속초항 입항을 축하했다.
승객들은 지역특산품 및 체험 부스를 구경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에 나섰다.
시는 승무원 팸투어 등 크루즈 기항 도시로서의 속초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쿠르즈 관광 활성화로 환동해권 크루즈 거점도시 속초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공격적 포트세일을 전개함으로써 웨스테르담 크루즈는 2025년까지 3년 연속 속초항 기항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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