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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객 잡아라!...‘부산 대게 캠페인' 펼쳐 3,000명 개별 日관광객 유치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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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객 잡아라!...‘부산 대게 캠페인' 펼쳐 3,000명 개별 日관광객 유치나선다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10.1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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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게 캠페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추진,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

공사는 일본 전국의 개별관광객 3,000명 이상 모객을 목표로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부산 대게 캠페인’을 추진한다.

대게 캠페인은 2016년부터 매년 겨울철 일본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팬데믹 이후 올해 처음으로 “부산 대게, 지금이 제철! 대게 먹으러 부산 가자”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진행 중에 있다.

기장시장 소재의 대게 전문점 9개소에서 대게정식을 특별가격에 제공하고, 부산역과 기장시장을 포함하여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1일 2회(점심, 저녁 시간대) 운행한다.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인기 관광지 입장권, 체험시설, 식음료 할인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사는 지난 9월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산 온리 데이 인 오사카 2023’를 개최해 한국문화에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일본 최대 OTA인 ‘라쿠텐트래블’에 비짓부산패스를 비롯해 부산의 최신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일본소비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통한 모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후쿠오카 방송국 TNC(TV서일본)와 부산여행 콘텐츠 촬영 및 여행상품을 개발, 7월말과 8월초 2회에 걸친 방송 송출을 통해 모객에 박차를 가해 10월 현재 1,350여명을 모객했다. 

공사 담당자는 “공사는 일본의 관광업체와 일반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며 "부산 인바운드 관광시장에서 일본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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