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충남 서천군이 가을을 맞아 문헌서원 락(樂)페스타 ‘달빛에 노닐다(힐링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경험하고 새로운 힐링 공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이색 문화 이벤트이다.
문헌서원 락페스타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체험 프로그램, 초청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대형달 포토존 ▲전통 활쏘기 ▲선비의 간식(인절미) ▲한지공예 ▲전통 매듭 ▲천 아트 ▲민화 ▲싱잉 볼 ▲페이스 페인팅 ▲전통 놀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에는 문헌서원 야간 개방과 함께 퓨전 국악 그룹 퀸과 SOS, 그리고 통기타 연주자 양현경의 공연이 어우러져 깊어 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또는 향교·서원 문화유산활용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헌서원에서 고즈넉한 가을밤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