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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도보해설관광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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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도보해설관광 업그레이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0.03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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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코스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
리뉴얼 코스 ‘전통시장 힐링로드’ 운영
백빈 건널목과 철도관사 골목. [사진=서울관광재단]
백빈 건널목과 철도관사 골목. [사진=서울관광재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화창한 가을 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우리 역사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용산 지역 일대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로 개발하고, 기존의 동대문 지역의 코스는 새롭게 리뉴얼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탐방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선농단.[사진=서울관광재단]
선농단.[사진=서울관광재단]

궁궐, 전통&문화, 도시재생, 야간코스 등 다양한 테마로 현재 약 48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신규코스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과 리뉴얼 코스 ‘전통시장 힐링로드’는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과거 흔적들을 살펴보며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은 용산역에서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걸으며 용산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이다. 용산역의 탄생과 발전, 군사기지로써의 용산 등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이후 용산의 모습과 변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경동시장.[사진=서울관광재단]

전통시장 힐링로드는 우리나라 전통 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부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동시장까지 서울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기존 코스에서 ‘정릉천’이 추가되면서, 교각과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감상 뿐만 아니라 ‘천(川)’이 지닌 역사적 의미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서울에 남아있는 농경문화의 흔적을 살펴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며, 우리나라 농사와 한의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주중 1일 2회(10시, 14시), 주말 3회(10시, 14시, 15시) 운영 중이다. 

한 그룹 당 최대 10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11인 이상은 단체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설은 총 7개 언어(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태국어, 마인어, 베트남어)와 시각,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인터넷과 모바일 웹(dobo.visitseoul.net)을 통해 예약 예약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궁궐 입장료 및 문화 체험료, 교통비 등은 개인 부담)

신규 및 리뉴얼 코스

 
신규 및 리뉴얼 코스

이 밖에도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야간코스(18시,19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시 제10회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서울&경기 28대 명산 하이킹 트래커’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코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도보해설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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