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6:25 (일)
‘엄마‧아빠 전용 관람공간서 세계불꽃축제 즐겨요’
상태바
‘엄마‧아빠 전용 관람공간서 세계불꽃축제 즐겨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9.19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10월 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때 노들섬 잔디마당에 가족 관람공간 운영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맞이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 전용 관람공간을 마련한다.

‘엄마아빠행복 존’으로 500석 규모에 달하다.

노들섬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가까운 불꽃축제 관람 명소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은 그동안 안전 등의 이유로 자녀와 함께 불꽃축제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해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을 깔아 자녀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불꽃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엄마아빠행복존’의 이용 대상은 9세 이하(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5가족(1가족 4인 기준, 500석)을 선정하고, 10월 4일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폴란드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불꽃 연출은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이어진다.

축제 당일 노들섬 주차장은 통제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별도 좌석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의 관람용품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

잔디마당을 제외한 노들섬의 다른 공간은  모든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평소 아이돌봄으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했던 엄마, 아빠를 위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들을 계속 이어나가 시민 모두가 서울의 문화예술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중인 대규모 축제로, 매년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