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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현지서 관광객 유치 세일즈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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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현지서 관광객 유치 세일즈 마케팅 펼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9.1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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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개최한 대구시와 중국 전담여행사 관광상품개발 교류회 . [사진=대구시]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개최한 대구시와 중국 전담여행사 관광상품개발 교류회 . [사진=대구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대구시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중국 화동지역 핵심 여행사 관광상품개발 상담회, 관광네트워크 교류회, 세일즈 마케팅 등 공격적인 중국 관광객 대구 유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양 기관은 중국 국경절 연휴(9.29.~ 10.6.)를 겨냥해 지난 13일 베이징, 15~17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로드쇼’에 참가했다. 

문체부는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재개하자 지난 4일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23∼’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해 중국인 방한 시장 붐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홍보를 전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하이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가진 대구시와 중국여행사의 여행상담교류회 모습.[사진=대구시]
중국 상하이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가진 대구시와 중국여행사의 여행상담교류회 모습.[사진=대구시]

이번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는 대구시를 포함한 한·중 관광업계 150개 기관, 300명이 참가한 대규모 한국관광 마케팅 행사로서 더욱 의미가 특별했다.

시는 대구관광 홍보부스 운영하고,중국 여행업계와 국제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대구시 중국 여행업계 비즈니스 상담,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및 체험 이벤트 개최, 여행사 관광 세일즈 등을 개최하는 등 중국 관광객 대구 유치에 힘썼다.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가진 중국 소비자 대상 문체부 홍보행사 모습.[사진=대구시]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가진 중국 소비자 대상 문체부 홍보행사 모습.[사진=대구시]

지난 15일 오전에는 대구시와 롯데관광, 보문세계여행사, 아리수투어 등 중국 우수 전담여행사(4개사) 대표이사와 관광네트워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상하이 환치우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대구시를 포함한 71개 한국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9개 기관이 참가한 한·중 관광업계 관광상품개발 교류회(B2B)를 개최했다. 
 
16~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현지 잠재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구시 관광마케팅 홍보 행사를 가졌다. 

대구의 관광 킬러 콘텐츠인 치맥(치킨+맥주), 대구 10味 등 K-미식 콘텐츠를 전면 앞세우고,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판타지아 대구페스타(10월), K-뷰티 체험 등 기억에 남는 대구 체험관광 상품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시는 중국 상하이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만국국제여행사’(대표 항신), ‘춘추여행사’(대표 왕정화)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관광 세일즈 마케팅을 전개했다. 

만국국제여행사는 2016년에 1만 5천 명의 중국관광객을 대구로 송출했던 우수 여행사이다.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가진 중국 소비자 대구관광마케팅행사.[사진=대구시]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가진 중국 소비자 대구관광마케팅행사.[사진=대구시]

춘추여행사는 중국 수학여행단, 노인단체 등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개발한 여행사로 4,000여 개의 대리점과 8,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항공사 설립 기반 여행사이다. 

한편,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대구방문 중국 관광객은 1만 2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19.1∼7월, 4만 2천 명)에 기록했던 관광객의 약 30% 회복률이다.

앞으로 시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을 맞이해 중국인 선호 관광시설 내 중국어 홍보물 비치, 중국인 웰컴부스 운영 등 중국인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관광객으로 대상으로 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인 선호 SNS 온라인 채널 운영, 중국 미디어/인플루언서 관광취재, 여행사 세일즈콜, 팸투어, 관광홍보 설명회 개최 등 중국 관광객 대구 유치 프로젝트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선애 대구시 관광과장은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은 지역관광의 핵심이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시장의 대구방문 확산을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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