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우리 국민들이 지난 7월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주요 관광지 1,322개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발표한 ‘2023년 7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에 따르면 강원도내에서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가 가장 많은 관광지 1위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이고 , 2위에는 속초해변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위는 대포항이 차지하는 등 속초 관내 관광지 3개소가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이는 여름 관광지로서 속초의 인기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어 속초가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242만1,572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6,69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관광객 숫자는 6월 207만7,478명 보다 16.56% 늘어난 것이다. 

관광수산시장은 국내외에 많이 알려진 데다, 전국 지자체에 관광 정책 성공사례로 알려져 견학을 오는 지자체가 많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지속적인 이미지 메이킹, 상품개발, 친절교육,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된 점 또는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는 매년 2500만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속초가 관광객들에게 추억에 남는 여행지로 남을 수 있도록 소토리텔링 여행지를 발굴하고 친절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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