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우리나라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가 결합한 ‘2023 고창 고인돌 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가 지난 15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고창군과 문화재청, 전라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순환하기 시작하는 삼천년의 시간여행–별빛기행’을 주제로 고인돌박물관과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10월14일까지 진행된다.
15일 오후 7시 30분 고인돌유적지 중심부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등 다수의 내빈과 고창군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메인 미디어아트쇼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찬 고인돌 공원에, 꽃이 만개한 순화의 정원이 생겨난다’를 주제로 웅장한 음악과 맵핑영상, 조명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라이팅쇼가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70명의 팝페라 공연단과 합창단이 출연하는 고창의 문화와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과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인돌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쇼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현대 첨단기술이 더해진 다양한 미디어 퍼포먼스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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