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14일 서귀포 치유의 숲 일원에서 ‘스트레스 제로킹 in 제주’를 개최한다.

공사는 이에 앞서 이 대회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한 스트레스 이야기를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스트레스 제로 킹 in 제주’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기 위한 의과학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으로, 행사 전후 자율신경변이도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 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7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맞춤형 청각 솔루션 ‘힐링비트’ 개발사인 ㈜스트레스솔루션, 행복나눔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동으로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트레스 이야기 공모는 오는 10월 14일에 개최하는 대회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https://스트레스제로킹.com)를 통해 글, 사진, 릴스 챌린지로 스트레스 사연을 받고 있다. 

 본선 진출 팀은 12팀 24명이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제주 왕복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한편,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차롱도시락, 사운드 워킹 등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웰니스 여행 상품도 제공된다. 

아울러 총상금 1,000 만원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스트레스 제로 킹 in 제주’는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와 함께한다. 

대회 다음날인 10월 15일이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기념으로 하는 ‘흰 지팡이의 날’인 만큼 펀딩을 통한 시각장애인 기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연만 접수해도 1인당 1,0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의 영상에 응원 댓글을 달면 1개당 1,015원이 적립된다. 자율기부 펀딩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스트레스 제로킹 in 제주’를 통해 서귀포 치유의 숲의 산림치유를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지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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