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에 간다’는 럭셔리 휴양의 끝판왕으로 간다는 뜻.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에 간다’는 럭셔리 휴양의 끝판왕 중 끝판왕으로 간다는 의미라고 해도 좋다.

힐튼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플래그십 브랜드 월도프 아스토리아. ‘억’하는 그곳이 전 세계 슈퍼리치와 셀럽들의 짧은 은신처로 자리 잡은 비결은 뭘까?

우리 가족여행이 슈퍼리치가 되는 현실을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힐튼 그룹의 플래그십 호텔

초고급 호텔의 소개 내용을 볼 때 호텔의 레벨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호텔 브랜드들은 특정 호텔 그룹의 계열에 포함돼 있고, 호텔 그룹은 각 호텔 브랜드들을 몇 가지 등급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해서 가격 등을 책정한다.

힐튼 그룹도 마찬가지. 힐튼의 경우 최상위 Luxurious getaways부터 Vacation ownership까지 총 7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최상위 Luxurious getaways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플래그십 브랜드다. 뉴욕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에서 시작한 이 호텔은 폭우가 몰아치던 날 찾아온 노부부에게 지배인이 자신의 방을 내주었고, 어느 날 그 노부부가 다시 찾아와서 호텔을 선물로 주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 호텔이 지금은 ‘억’소리 나는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내 섬을 갖는 현실, 이타푸시 아일랜드

내 섬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을 것 같은 슈퍼리치들. 나도 그들처럼 내 섬 하나를 가질 수 있을까? 평생 소유는 아니더라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그 순간만큼은 가능하다.

전 세계 최고의 지상낙원, 이타푸시(Ithaafushi) 아일랜드는 나만을 위한 사적인 섬이 될 수 있다.

침실 3개의 비치 빌라, 침실 2개의 수상 빌라, 침실 4개를 갖춘 레지던스, 수영장 5개, 프라이빗 엔터테인먼트 클럽하우스, 수상 스파, 키즈 클럽, 월풀, 피트니스 센터, 수상스포츠와 요트 계류장, 파델 테니스코트 등이 오로지 우리를 위해 32,000평방미터의 섬 보호구역 안에 존재한다.

더 이상 꿈이 아닌 이 현실을 도와줄 전문가들도 있다. 전담 요리사와 개인 컨시어지가 언제든 더욱 완벽한 휴식을 돕기 위해 대기 중이다. 이쯤 되면 두고 온 일상의 스트레스들로부터 백만 광년쯤은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당신이 상상은 했을지도 모르지만, 존재할 수 있음을 전혀 깨닫지 못하던 세계가 이타푸시에서는 현실이 될 것이다. 단지 단 하나만 존재한다는 사실, 내가 그 섬의 주인공이 되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