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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워케이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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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워케이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8.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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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 운영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워케이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 나섰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역의 새로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례로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최근 서핑으로 유명한 죽도와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인천 포내와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완도 등은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갯벌과 통발 체험 등 특별한 워케이션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남 곡성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한옥에서 일 하면서 ‘불멍’이나 ‘별멍’ 등 조용한 휴식을 취한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1인 사업자는 오늘(29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워케이션 테마관을 통해 신청하면 참가비, 숙소,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착순 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요에 맞는 숙소나 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주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1인당 참가비 5만 원 지원과 지역 특화프로그램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종사자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에서 참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워케이션 안내책(디렉토리 북)'을 발간해 전국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시설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각 지역의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하루가 다르게 워케이션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관련 최신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워케이션 테마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로문화가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돼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지역관광과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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