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무료...일반인 유료
[투어코리아= 김지혜 기자]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들의 고양시 행주산성 관람이 한층 쉬워진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내달 1일부터 행주산성 관람차 운행(이하 행주 관람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로 달리는 행주 관람차는 6인승과 9인승 총 2대(휠체어 탑승)가 대첩문~충의정 정상 구간 약 800m 구간을 오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은 전승지로서의 위상과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모두 갖춘 문화유산이지만,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모든 시민이 행주산성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성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행주 관람차는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 우선 탑승 차량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이다.
행주 관람차는 행주산성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금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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