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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美 LA에서 서울관광 매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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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美 LA에서 서울관광 매력 홍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8.22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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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LA 2023’ 참가 미국 잠재 관광객 유치 활동
) K-pop 공연 중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 K-pop 공연 중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서올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서울 매력 홍보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8~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 참가해 미국 잠재 관광객 대상 서울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CON(이하 케이콘)'은 K-Pop 공연과 컨벤션이 융합된 글로벌 한류 축제다.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148만 6천명에 달하는 등 글로벌 대표 K-pop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KCON LA 2023'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3일간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엔데믹 이후 핵심 방한 국가로 떠오른 미국 시장의 관광수요를 선점하고 잠재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다방면의 서울관광 홍보를 전개했다.

방문객이 서울 홍보부스를 즐기기 위해 줄 서고 있는 모습.[사진=서울관광재단]
방문객이 서울 홍보부스를 즐기기 위해 줄 서고 있는 모습.[사진=서울관광재단]

 

올 상반기 미국인 방한객은 5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약 67만 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50%의 관광수요 회복률을 보였다. 이는 전 세계 외래관광객 중 가장 높은 회복률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컨벤션 부문에 참가해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미국의 한류 핵심 소비층인 Z세대에 맞춰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흘 동안 서울관광 홍보부스에는 현지 한류 팬 4800명이 찾아와 방탄소년단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하기’ 등으로 구성된 스탬프 투어를 즐기며 서울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 홍보부스를 찾은 줄리아씨는 “KCON LA에서 K-POP 공연도 직접 관람하고, 미국에서 작은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에서 선정한 것처럼, 조만간 꼭 광화문광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인기 K-pop 아티스트와 연계해 사전 제작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해 서울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1팀장은 “미국 내 한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엔데믹 이후 미국이 핵심 방한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내 한류 팬을 주요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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