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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항공, 10월 말부터 무안~베트남 나트랑 정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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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항공, 10월 말부터 무안~베트남 나트랑 정기 운항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8.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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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토요일 무안공항 이륙
베트남 퍼시픽 항공과 무안 정기노선 개설 업무협약 체결.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 퍼시픽 항공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개설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베트남 퍼시픽 항공과 무안 정기노선 개설 업무협약 체결.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 퍼시픽 항공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개설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전남 무한공항에서 코로나 후 첫 국제 정기선이 이륙한다.

오는 10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된다.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으로 향후 중국, 일본 등 노선 다변화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이 비상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무안군, 베트남 퍼시픽항공, 한국공항공사와 ‘무안-베트남 나트랑 간 국제 정기노선 취항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식에서는 무안-나트랑 간 안정적 항공기 운항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전남 관광 발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무안-나트랑 노선은 코로나 이후 전세기만 취항했으나, 이날 협약을 통해 정기노선으로 전환, 10월 말부터 주 2회(화·토 출발) 운항에 나선다.
 
퍼시픽항공은 국영 베트남항공의 자회사로 올해 무안국제공항과 나트랑, 달랏,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노선을 171항차 운항했다. 

전남도는 나트랑 노선의 성공적 운항을 계기로 퍼시픽항공과 정기노선 추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퍼시픽항공 정기노선 취항으로 두 나라 국민들이 전남과 베트남을 편리하게 오가면서 문화를 교류하고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정기선 유치를 계기로 현재 논의 중인 중국, 일본 등 국제 정기편 운항이 속도를 내 무안국제공항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항공 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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