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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함께 떠나는 ‘이천 도자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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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함께 떠나는 ‘이천 도자기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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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이 빚은 도자기 커피 한잔 값이면 충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봄 바람이 살랑이고, 길거리 가득 만발한 꽃에 나들이 발길을 재촉하는 요즘. 이번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기 축제’로 길을 나서보자.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란 주제로 4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3일 동안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된 이천도자기축제에서는 도자기의 역사와 최근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보면서 명장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 축제장은 전시 프로그램 4개, 체험 프로그램 8개, 그리고 먹을거리와 특산물 장터로 준비됐다.

도자명장 특별전시회는 이천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과 이천시 도자명장 1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으로 좀처럼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자 달항아리의 극치를 보여주는 서광수, 엘리자베스 여왕이 감탄을 금치 못한 청자투각의 김세용, 선친 해강 선생의 청자 맥을 잇고 있는 유광열, 고백자와 현대도자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향구 선생 등 명장들이 대표작을 내놓았다.

도자식기대전은 전통과 현대 디자인이 망라된 밥그릇, 찬그릇 등 실용 도자기의 테이블 사용례를 보여주며 도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잔! 잔! 잔! 도자막걸리 100인 쇼룸’은 막걸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잔이라고 작가마다 제안하는 도자기 잔이 출품돼 전통 술을 즐기는 격조를 한 단계 높인다.

전시장에서는 150개 이천 도예업체들이 내놓은 잔, 또는 실용 접시를 브랜드 커피 한 잔 값에 구입할 수 있고 명장들의 출품작도 축제 이벤트가격으로 판매된다.

체험행사로는 맨발로 흙구덩이에 들어가 흙을 이해하게 하는 흙공방, 작가와 함께 물레를 돌리는 물레성형, 도자기 제작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도자지기의 하루 등이 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도자기축제는 특별히 입장료를 받는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입장료 5천원을 내면 3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축제장에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도를 알고 나면 부담스런 가격은 아니다.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행정타운 주차장은 무료다.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은 개막일에 하루 앞선 27일 오후 2시 30분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 관람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eramic.or.kr) 또는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644-2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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