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북 제천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심 최고의 맛을 찾아 떠다는 음식 도보여행 '가스트로 투어'와 제천의 대표 관광지, 그리고 제천의 자랑거리인 한방제품을 알리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가스트로 투어'가 관람객의 관심을 끄는데, 2시간 동안 제천 도심의 약선거리와 전통시장을 걸으며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이다.
가스트로투어는 A와 B 두가지 코스로 나뉘어 경험해볼 수 있는 데, A코스는 대파불고기, 덩실분식 찹쌀떡, 마당갈비 하얀민들레 밥, 샌드타임 샌드위치, 빨간오뎅 등을 맛볼 수 있다.
B코스는 상동막국수, 대장금식당 불고기, 이연순 사랑식 승검초단자와 한방차, 빨간오뎅을 시식할 수 있다.
각 코스 이용료는 1인당 1만9500원이며, 음식은 이용객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먹을 수 있는 조정해 준다.
제천시 심상일 관광과장은 "올 가을 제천에서는 농경 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을 무대삼아 농경문화 축제가 개최되고, 가깝게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나라를 위해 싸웠던 의병을 생각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며, "뿐만아니라 우리 제천에는 먹방여행 가스트로 투어, 옥순봉 출렁다리와 청풍호케이블카 등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가 많은 만큼, 많은 관광객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누리지 못했던 힐링과 휴식을 제천에서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