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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 야행’ 태풍 카눈 여파에 12~14일→18~20일로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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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 야행’ 태풍 카눈 여파에 12~14일→18~20일로 일주일 연기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3.08.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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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밀양시는 태풍 카눈 여파에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을 당초 12일~14일에서 18~20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밀양문화재 야행'은 ‘밀양도호부, 응천(밀양의 옛 이름)의 인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영남루 및 밀양강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밀양의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를 담은 실경 뮤지컬 공연과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는 어화 줄불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야행 첫날인 18일에는 뮤지컬 점필재아라리를 비롯해 야행주막, 청년 먹거리 부스, 진상품 마켓, 시민 난장, 예술 난장, 영남루 사진전, 영남루 시화전 등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의 서막을 알린다.

야행 둘째 날인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밀양교에서 이번 행사를 즐기기 위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밀양을 방문한 일본, 알제리 등 10개국 주한 외교관과 5870부대 장병, 지역배우 등이 함께하는 ‘조선강화사 행렬’이 펼쳐져 본격적인 한여름밤의 향연이 시작된다.

또한 19일과 20일 오후 8시에는 주제공연인 실경뮤지컬 ‘응천 아리랑’이 어화 줄불놀이, 수상 불꽃놀이, 응천 뱃놀이 등과 어우러져 멋진 빛의 향연으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밀양문화재야행추진위원회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9일과 20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밀양교[내일동 세계보청기 ~ 삼문동 편의점(세븐일레븐)]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태풍 카눈의 여파로 행사장 부지가 침수돼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면서 “행사가 연기된 만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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