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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잼버리 참가단에 ‘충남의 맛·멋·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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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잼버리 참가단에 ‘충남의 맛·멋·흥’ 선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8.06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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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숙소 10곳 제공
머드축제와 충남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준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전인 지난달 28일 벨기에와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 1230명이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전인 지난달 28일 벨기에와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 1230명이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사진=충남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남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을 선사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등으로 영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한 정부 방침에 맞춰 충남도는 대원들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숙소를 마련하는 동시에, 머드축제와 공주·부여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우선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등 6개 시군 10개소의 시설을 확보했다.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은 공주유스호스텔 800명, 계룡갑사유스호스텔 500명, 부여청소년수련원 300명 등 1일 총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늘( 6일) 막을 내리는 글로벌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스카우트 대원들도 느낄 수 있도록 ‘머드마사지 셀프존’을 7∼10일 4일 동안 무료로 연장 운영한다.

머드축제장 인근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등 익사이팅 체험을 할 수 있고, 보령냉풍욕장에서는 폭염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한 바람을, 석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석탄산업을 엿 볼 수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전인 지난달 28일 벨기에와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 1230명이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전인 지난달 28일 벨기에와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 1230명이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사진=충남도]

도는 또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문화유적, 부여 백제문화단지, 서천 생태, 논산 밀리터리 체험 등 충남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18개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공주 마곡사와 한국문화연수원, 예산 수덕사 등 7개 사찰 등에서는 한국의 불교전통문화와 산사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각 문화관광지 등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대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 안내를 받고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스카우트 대원과 인솔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 홍보를 추진, 해외관광객 유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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